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 협력사와 '겨울나기 연탄 나눔'

김석훈 기자 2023. 11. 24.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국가산단 내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과 협력사가 24일 겨울철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연탄과 온정 꾸러미를 전달했다.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 이오식 단장은 "몇 장 안 되는 연탄이지만 추운 겨울이 닥치기 전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힘든 것도 모르고 연탄을 옮겼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16년간 여수 구도심 고지대 이웃 위해 연탄 배달
24일 여수산단내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이 여수시 고지대에 연탄을 배달해주는 겨울나기 연탄나눔행사하고 있다. 삼남석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수국가산단 내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과 협력사가 24일 겨울철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연탄과 온정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사랑 봉사단에 따르면 이날 여수 구도심의 높은 지대에 살고 있는 이웃을 선정해 연탄 2000장을 직접 나눠주고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은 협력사와 함께 2008년부터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로 16년 동안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왔다.

그동안 직원들이 쓴 연탄값은 2억원 남짓 투입됐다. 봉사단은 금전적 가치에 연연하지 않고, 고지대에서 사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면서도 직접 연탄을 집안까지 넣어주는 봉사를 실천해 왔다.

24일 여수산단내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이 여수시 고지대에 연탄을 배달해주는 겨울나기 연탄나눔행사하고 있다. 삼남석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 이오식 단장은 "몇 장 안 되는 연탄이지만 추운 겨울이 닥치기 전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힘든 것도 모르고 연탄을 옮겼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된 후원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연탄을 옮기는 봉사까지 함께 해준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과 협력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