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지산학협력 72호 브랜치 개소

라이프케어산업 협력, 기업가정신 함양·사회문제 해결 확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가 사회적기업연구원에 라이프케어산업 협력브랜치인 부산지산학협력 72호 브랜치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산학협력 협력브랜치는 산업 기반 산학협력 연구회와 교류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역량을 연계하고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72호 브랜치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설립된 공익 연구기관이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인재육성,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지산학협력을 통해 앞으로 액션러닝, 리빙랩 등을 활용해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SG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기업가정신도 함양한다.

브랜치 개소 후 간담회를 열고 부산의 구조적·현상적 문제에 대한 토론과 해결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 육성, 지산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광효 사회적기업연구원장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은 ESG경영 분야 전국적 경쟁력을 가진 기관"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반한 지역 인재 육성, 사회적가치 기반 기업경영 확산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기업가치에 대한 통찰, 기업의 고유한 사회적 사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의 원천이 된다"며 "72호 브랜치 개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