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회적 약자 맞춤형 한파 대책 중점추진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1.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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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동절기 한파 대비 저소득층,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

먼저 복지 위기 상황에 부닥칠 가능성이 큰 15만 명의 위기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또,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단가를 11만8천에서 24만8천원으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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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직원들이 동절기 한파 대비 노숙인 보호·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진해구 사회복지과 제공


창원시가 동절기 한파 대비 저소득층,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

먼저 복지 위기 상황에 부닥칠 가능성이 큰 15만 명의 위기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긴급지원을 연계하고, 기존 고독사 고위험군 6089명은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활동을 강화한다.

역이나 공원 등 주요 거점 지역 아웃리치 활동으로, 거리 노숙인을 시설에 입소시키고 응급 잠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빈곤‧고령 등 건강 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 8016가구는 방문 건강관리사 17명이 세대를 방문 관리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3838명의 노인에게는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단가를 11만8천에서 24만8천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 노인 세대 2130세대 각 6만 원, 저소득가정 170세대 각 20만 원씩, 사회복지시설은 동절기 시설 안전 점검을 비롯한 시설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파 쉼터 지정경로당 운영과 기업 기관 연계한 난방비, 김장김치, 난방용품 등을 지원해 한파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공과 민간자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시민분들도 주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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