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세안 청년기업 비즈니스 교류 협력

24일 협약식…태국·싱가포르·베트남 등 참여
제주 생산 제품 수출·뷰티산업 홍보 계기 전망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와 아세안 국가 청년기업들이 교류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의 사전행사로 제주와 동남아 청년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제주의 청년기업 3개소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청년기업이 함께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기업이 생산하는 화장품과 완구 등을 동남아시장에 수출하고 잠재력이 큰 아세안시장에 제주뷰티산업 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활발한 지방외교를 펼치며 양 지역 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에게 실익을 안겨주는 교류활동을 기반으로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을 통해 아세안국가를 중심으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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