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KTC,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 구축 협약 체결

'방위항공·수소 분야 인증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과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이 24일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국내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 2025년까지 구축되는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는 수소 저장·운송, 방위산업, 친환경자동차 시험, 항공 시험 분야 등 미래전략산업인 수소·방위·우주항공 전문 시험·인증 기관이다.

KTC는 디지털 전환(반도체, 소프트웨어, 스마트가전, 지능형 로봇), 그린 전환(전기차, 배터리, 신재생, 수소, 탄소 감축), 미래성장·국가 중요산업(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방위, 항공)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도약을 선언하고, 창원을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을 지원할 전망이다.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첨단 미래산업의 주력 산업화를 위해 창원국가산단 2.0 추진과 기회 발전 특구 및 수소특화단지 지정, R&D·시험인증기관 등 연구개발 전문기관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KTC와 방위 항공, 수소 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협력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창원의 방위 항공·수소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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