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밥값·교통비 없어…금융권 법 위반 62건

이화영 2023. 11.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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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금융기관을 기획 감독해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차별 대우를 하는 등 법 위반사항 62건을 적발했습니다.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금융기관 14곳을 감독한 결과, 12곳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 처우 7건, 연차 미사용 수당 등 금품 미지급 12건 등 위반사항 62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례로 영업점에서 보증서 관리 등 업무를 맡은 단시간 근로자에게 정규직과 다르게 중식비와 교통 보조비를 주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은행과 증권사는 감독이 이뤄진 10곳 모두 차별적 처우와 금품 미지급 등 위반사항이 확인됐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고용노동부 #은행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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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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