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 부풀려 차액 1억 3900만 원 챙긴 거제시 공무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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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을 부풀려 단가를 책정한 뒤 예산을 집행하곤 차액을 빼돌린 공무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거제시 7급 공무원 A씨와 납품업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감찰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6급 공무원 C씨와 납품업자 2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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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을 부풀려 단가를 책정한 뒤 예산을 집행하곤 차액을 빼돌린 공무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거제시 7급 공무원 A씨와 납품업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감찰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거제시에 납품하는 물품가격을 기존 단가보다 부풀려 계약한 뒤 차액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 9000만 원, 유사한 수법으로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4900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6급 공무원 C씨와 납품업자 2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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