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인근 4개 어항 5년 만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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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개발지역 인근의 4개 어항이 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 신항 인근의 제덕항, 삼포항, 우도항, 수도항 등 4개 어항의 물양장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85억원을 들여 지난 2018년 11월 4개 어항 정비사업에 착수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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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 신항 개발지역 인근의 4개 어항이 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 신항 인근의 제덕항, 삼포항, 우도항, 수도항 등 4개 어항의 물양장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85억원을 들여 지난 2018년 11월 4개 어항 정비사업에 착수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제덕항 등 4개 어항은 어선 접안시설이 노후되고, 배후부지 등 시설 규모도 협소해 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어선 접안시설 669m를 신설하거나 보강하고, 배후부지 1만6천400㎡를 조성했다.
또 기상 악화 때 어선을 육상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어선 인양기 2기를 설치하고, 소형 어선이 편리하게 접안할 수 있는 부잔교 3기를 추가하는 등 어항 기반 시설을 정비했다.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어촌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과정에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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