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회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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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자공학회는 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올해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회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전자공학회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대한전자공학회 리서치 파이오니어 어워드의 수상자로는 장익준 경희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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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파이오니어 어워드 수상자 경희대학교 교수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자공학회는 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올해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회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허 회장은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지난 35년 이상을 몸 담은 기업인으로, 회사 성장은 물론 관련 산업과 국가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회장은 외국기업이 독점하던 전력관리반도체(PMIC) 시장에 진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MIC 제품을 공급해 관련 국내 산업 분야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앞서 지난 2007년에 PMIC 팹리스반도체 회사인 실리콘마이터스를 창업해 매출 3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일궈냈다.
대한전자공학회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류 대표는 프로세서 구조 분야의 전문가로서 동급 대비 2배 이상의 전력효율을 달성하는 저전력 멀티미디어 처리용 프로세서 개발을 통해 모바일폰 및 카메라, DTV 등에 국내기술을 활용해 상용화에 크게 공헌했다.
현재는 인공지능(AI) 처리를 위한 반도체,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AI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가 중요 산업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대한전자공학회 리서치 파이오니어 어워드의 수상자로는 장익준 경희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장 교수는 회로 설계와 관련해 탁월한 연구를 수행 구글 스칼라 기준 인용횟수가 640회를 넘어서는 논문을 국제 학회 및 학술지에 발표해 큰 파급력을 미쳤다.
장 교수는 '근접 메모리'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안해 전력 개선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개념을 딥러닝 시스템의 D램에 적용할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국제 학회에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에서 창의성이 인정돼 지원을 받아 연구도 수행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하는 대한전자공학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반도체 #대한전자공학회 #사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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