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엠코리아, 강남 부동산 현물출자 받아..."재무구조 개선"

고석용 기자 2023. 11. 24.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엠에프엠코리아가 9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현금 납입에서 현물 출자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납입대상자는 기존과 동일한 제이앤엘피로 현물출자 대상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부동산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엠에프엠코리아 3분기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대비 31.12%수준이다.

엠에프엠코리아는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자금조달과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가 9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현금 납입에서 현물 출자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납입대상자는 기존과 동일한 제이앤엘피로 현물출자 대상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부동산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엠에프엠코리아 3분기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대비 31.12%수준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3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약 287%에서 약 219%로 개선된다.

엠에프엠코리아는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자금조달과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취득함으로써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할 수 있고,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확충과 자산 증대로 당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엠코리아는 당사가 발행한 7회차BW(신주인수권부사채)에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회사의 문제가 아닌, 지난 7일 경영권 변경 과정에서의 지배구조 변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엠코리아는 "기존 계약서에 기재된 기한이익상실사유 중 하나에 해당되어 공지 되었을 뿐 투자자들이 염려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며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상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