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빅스, 삼성서울병원과 오가노이드 개발한다

종양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 협력키로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왼쪽),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약물반응연구센터 조용범 센터장이 협약을 하고 있다. [바이오솔빅스 제공]

동물대체시험 기업 바이오솔빅스(대표 최수영)가 삼성서울병원과 ‘종양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약물반응연구센터(센터장 조용범)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종양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동물대체시험 산업을 육성하고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종양 오노가이드 공배양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과 기술력을 공유하게 된다.

바이오솔빅스는 장기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효력시험을 해준다. 또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력시험,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외에도 다양한 동물대체시험으로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암 오가노이드사업의 본격적 시작으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여러기관과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안정적 매출 창출할 계획”이라 전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