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행동 보여 죄송하다" 소노 김승기 감독, 공식 사과문 게재

김경현 기자 2023. 11. 24.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김승기 감독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19일 소노와 DB와의 경기에 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폭언과 욕설을 하며 구단을 비방한 행위로 논란이 됐다.

KBL은 김 감독에게 제재금 1천만 원, 원주 DB 권순철 단장에게 제재금 2백만 원을 부과했다.

공식 징계가 발표되자 김 감독은 구단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고양 소노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김승기 감독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KBL은 24일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19일 소노와 DB와의 경기에 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폭언과 욕설을 하며 구단을 비방한 행위로 논란이 됐다. DB 권순철 단장은 경기 도중 본부석을 찾아 경기 진행 방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김 감독에게 제재금 1천만 원, 원주 DB 권순철 단장에게 제재금 2백만 원을 부과했다.

공식 징계가 발표되자 김 감독은 구단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감독은 "먼저 한 팀의 감독으로, 가장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원주 DB 단장님과 구단관계자 및 코칭스태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향후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고, 성숙한 농구인이자 지도자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고,이번 시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한다"며 끝을 맺었다.

한편 소노는 4승 7패 승률 0.364로 7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