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캠프] '캠프 베스트5' 삼선중 윤지훈이 신기성 코치에게 배운 것은?

양구/배승열 2023. 11.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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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캠프까지 접수했다.

24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2023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3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일정이 마무리됐다.

KBL이 주최한 이 캠프에는 중등부 33명이 참여, 김병철 코치가 캠프장을 맡았다.

베스트5 윤지훈은 "작년에는 형들과 KBL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친구, 동생들과 하면서 느낌이 달랐다"며 "작년에는 조금 긴장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친근했고 친구, 동생들과 즐겁게 즐겼다"고 캠프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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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KBL 캠프까지 접수했다.

24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2023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3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일정이 마무리됐다.

KBL이 주최한 이 캠프에는 중등부 33명이 참여, 김병철 코치가 캠프장을 맡았다. 코치진으로는 신기성, 오용준, 김동욱, 송창무, 정영삼, 김윤태까지 KBL 은퇴선수 6명이 그룹별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24일 오전 토너먼트를 끝으로 중등부의 모든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퇴소식과 시상식이 이어졌고, 캠프 MVP-베스트5-MIP가 호명됐다. MVP는 김민기(송도중3)가 베스트5는 윤지훈, 윤지원(이상 삼선중3), 엄지후(양정중3), 곽건우(용산중3), 허건우(호계중3)가 MIP는 정인찬(광신중3)이 수상했다.

베스트5 윤지훈은 "작년에는 형들과 KBL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친구, 동생들과 하면서 느낌이 달랐다"며 "작년에는 조금 긴장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친근했고 친구, 동생들과 즐겁게 즐겼다"고 캠프를 말했다.

가장 보고 싶었던 코치로는 신기성을 언급했다. 윤지훈은 "같은 포지션 가드인 신기성 코치님을 뵙고 싶었다. 코치님께서 가드는 계속 움직여야 한다며, 같은 템포로 경기를 운영해서도 안 되고 들었다 놓았다 템포 조절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윤지훈이 이끈 삼선중은 올해 춘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협회장기, 소년체전, 종별 대회, 왕중왕전, 추계 대회까지 우승하며 '6관왕'을 달성했다. 중학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윤지훈은 U16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 한국 농구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아울러 윤지훈은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에도 선발된 기대주다.

윤지훈은 "올해 초와 지금을 비교하면 여유가 생겼고 성장한 해로 2023년이 기억될 것 같다"며 "해외에는 여러번 가봐서 긴장하지 않는다. 이번에 가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보고 제대로 배우고 돌아와 장점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화려한 중학 시절을 마친 윤지훈은 이제 더 큰 고등학교 무대에 도전한다.

윤지훈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고등학교에 가면 걱정보다 형들과 함께 운동하고 뛸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_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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