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서 국민 생명 구한 육군 3사단 부사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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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빠른 조치로 국민 생명을 지킨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즉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2차 사고를 막고자 도로를 통제했고 오른쪽 갈비뼈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차량 운전자를 재빨리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이 상사와 신 중사는 24일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사고를 당한 주민이 빨리 쾌유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백골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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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육군 부사관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빠른 조치로 국민 생명을 지킨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대에 따르면 육군 3사단 맹호여단 비호대대 소속 이청환 상사와 신승철 중사는 지난 9일 오후 1시께 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승용차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들은 즉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2차 사고를 막고자 도로를 통제했고 오른쪽 갈비뼈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차량 운전자를 재빨리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이어 119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구급대원과 통화하면서 사고자를 응급조치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서는 기름이 새고 연기가 피어올라 화재 발생 가능성도 있었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현재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상사와 신 중사는 24일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사고를 당한 주민이 빨리 쾌유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백골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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