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부상병동’ 현대모비스, 신민석 어깨 탈구로 전력 이탈

이재범 2023. 11. 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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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이 어깨 부상으로 최소한 4주 동안 자리를 비운다.

서명진, 박무빈, 김준일 등 부상 선수들이 많은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신민석까지 잃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가서 결과를 봐야 한다. 어깨가 빠졌다가 들어갔다고 한다"고 신민석의 부상을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1차 검사 결과 좌측 어깨 전하방 방카르트 변병 부상으로 3주 동안 고정하고, 2주 동안 재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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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신민석이 어깨 부상으로 최소한 4주 동안 자리를 비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2쿼터 막판부터 무너지기 시작해 76-97로 졌다.

서명진, 박무빈, 김준일 등 부상 선수들이 많은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신민석까지 잃었다.

신민석은 2쿼터 8분 7초를 남기고 아셈 마레이를 막는 도움 수비 과정에서 왼쪽 어깨 부상으로 들 것에 실려 나갔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가서 결과를 봐야 한다. 어깨가 빠졌다가 들어갔다고 한다”고 신민석의 부상을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1차 검사 결과 좌측 어깨 전하방 방카르트 변병 부상으로 3주 동안 고정하고, 2주 동안 재활을 해야 한다. 이후 운동을 할 수 있다. 방카르트 변병은 쉽게 표현하면 어깨 탈구다. 곧바로 수술하는 것보다 시즌 후 수술하는 게 좋고, 수술 후 6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

2차 검사에서는 2주간 고정하고, 웨이트 실시 4주 이후 기술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4주 이후에도 통증이나 불안정성이 지속되거나 재탈구 시 수술을 해야 한다.

신민석은 두 곳의 검사 결과 최소 4~5주 동안 코트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일도 우측 대퇴 사두근 부위에 2.8cm 파열 소견으로 2~3주 안정을 요한다고 한다.

현대모비스는 전력 보강보다 전력 손실 속에 부진에서 벗어나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 5경기에서 4승 1패로 선두권에서 머물렀지만,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로 패배를 더 많이 당하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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