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끝나니 주가 ‘쑥쑥’…내년 신작만 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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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 참가 이후 닷새간 오름세다.
지스타 출품작을 비롯한 내년도 다수의 신작 출시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도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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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넷마블은 ‘지스타2023’ 폐막 직후인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스타 개막과 함께 이틀간 약세를 기록하며 낮아진 주가 수준을 초과해 회복했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입됐다.
넷마블은 지난 ‘지스타2023’을 통해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과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를 소개했다. 이중 모바일과 PC, 콘솔 버전까지 제공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성, 모험 요소 등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 게임 외에도 내년 상반기에 6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내년 1분기에 선보이고 2분기에는 ‘레이븐2’을 비롯해 ‘킹 아서: 레전드’,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정식 서비스, ‘모두의마블2’ 한국 서비스 등을 계획 중이다.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의 중국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로 예고했다.
이날 흥국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다수의 신작이 예정된 만큼 흥행 확률의 증가를 보여준다면 리레이팅(Re-rating)이 가능한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특히 ‘모두의마블2’, ‘데미스 리본’, ‘RF온라인 넥스트’ 등 자체 IP의 흥행으로 지급 수수료의 매출대비 비중 감소가 이러지는 흐름을 보여준다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흥국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내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포함한 신작 6종의 출시와 하반기 지스타에서 공개한 3종의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4분기 출시 예정작의 지연에 따른 주가하락은 이미 반영된 상태로 신작 출시에 관심이 높은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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