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탄 최태원?… 부산엑스포 유치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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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코노미석에서 포착됐다.
최 회장은 현재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1개월 넘게 해외에서 지내고 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지원민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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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가 이코노미 좌석을 탄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동시간이 촉박해 상위 클래스 좌석을 구매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일정이 얼마나 촉박했으면 대기업 회장이 이코노미를 탄 거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최 회장은 “탈만 하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게시물에서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매일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국가총리와 내각들을 만나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이곳(파리)에서 엑스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지원민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1개월 넘게 해외에 머무르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도 파리에서 유치전을 이어간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가 182개국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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