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손 잡은 전북도, 스마트 제조혁신 앞장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협약

전북도가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와 삼성전자, 도내 14개 시·군은 24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협약'을 했다.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도내 300개 중소기업에 삼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다.

스마트공장이 도입되는 도내 기업은 수준별로 레벨 1~3등급으로 분류해 장비 구축비를 차등 지원한다.

해당 기업에는 설비 관리와 환경안전, 자원 관리, 제품개발 지원, 제조자동화, 초정밀금형 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젝트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국 지자체 첫 민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순환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동욱 ESG&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은 "전북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본격 지원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