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백반' 명맥 유지" 광주銀, '해 뜨는 식당'에 백미 55포 후원

이승연 2023. 11.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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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광주 동구 대인시장 '해 뜨는 식당'에 백미 55포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했으나,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은행은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백미 55포대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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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 김윤경 해 뜨는 식당 사장(가운데),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광주 동구 대인시장 '해 뜨는 식당'에 백미 55포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해 뜨는 식당'은 13년째 단돈 천원의 가격으로 백반을 판매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온 식당으로, 나눔의 광주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광주공동체의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했으나,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은행은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백미 55포대를 후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해 뜨는 식당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광주은행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단순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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