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다랩 `취향세탁소`, 평일굿즈도 완판… MZ가 응답했다

종합광고대행사 풀다랩이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블랑101(BLANC101)의 첫 팝업스토어 '취향세탁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향세탁소는 조향사와 함께 만든 블랑101의 7가지 향을 모두 체험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 동안 성수 위팝2nd에서 개최됐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 동안 평일에도 입장 대기라인이 발생하는 등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졌고, 7일간 누적 5천 명 이상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풀다랩은 블랑101의 브랜드 특징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팝업스토어 기획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기를 좋아하는 MZ세대를 맞춤으로 한 '취향', 브랜드의 강점인 '향', 홈케어 브랜드의 관련 단어인 '세탁소'까지 3가지를 합쳐 콘셉트를 설정했다.

외관은 블랑101의 시그니처인 제품 모형을 디스플레이 하며, 볼록거울을 이용하여 포토존을 만들었다. 여기에 외부 체험존을 설치해 블랑101 브랜드를 잘 알지 못했던 이들 또한 자연스럽게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취향세탁소라는 컨셉을 살려 세탁 라벨을 이용한 인비테이션과 브로슈어 등도 제작해 흥미를 높였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는 리플렛과 샤쉐, 미니백을 제공했고, 미니웨어를 세탁기에서 꺼내주는 굿즈존을 만들었다. 굿즈존 외에도 럭키드로우, 포토부스 등에 취향세탁소의 콘셉트에 맞게 세탁기 레이아웃을 사용하여 재미를 더했으며, 포토부스 뒷면에는 세탁기 모양을 입혀 외부에서 보았을 때 실제 세탁기처럼 보이도록 배치했다. 풀다랩 프로모션팀 최솔 팀장은 "미니웨어를 MZ세대가 선호하는 키링 형태로 제작하여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블랑101 향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특히 반응이 좋았고, 한정판이라는 점이 소구 포인트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다양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블랑101의 모든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향기 체험존이 이번 취향세탁소의 메인인 만큼 '이 중에 네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라는 밈을 활용해 티저 홍보 영상을 제작했고, 팝업 오픈 후에도 영상 스케치를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블랑101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취향세탁소 소문내기 이벤트와 방문을 유도하는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팔로워 66.8만의 이슈 소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외부 홍보를 병행했다. 풀다랩 관계자는 "취향세탁소 팝업스토어 입장 미션으로 자사몰 회원가입을 설정해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현장 판매 여부를 묻는 고객들이 매우 많았던 점 등 잠재 고객을 대량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톡톡 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클라이언트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