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출입국이민관리청, 국민과 국익에 도움되는 구조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외국인 이슈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에 관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구조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민청이 만들어지면 복지부, 지자체,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에서 맡는 외국인 업무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출입국 외국인 정책은 모두의 책임이었고, 이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었다"며 "한 곳에서 책임지는 관리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외국인 이슈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2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가진 조선업 간담회에 앞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의원 발의를 준비 중이다”며 “국회에서도 충분히 공감해주셔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 장관은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에 관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구조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민청이 만들어지면 복지부, 지자체,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에서 맡는 외국인 업무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출입국 외국인 정책은 모두의 책임이었고, 이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었다”며 “한 곳에서 책임지는 관리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장관은 “10년 뒤엔 외국인의 자발적 기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외국인 유입에 따른 내국인 불안을 잘 다스리는 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것이다”며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울산을 방문한 목적인 외국인 노동자 수급 등 현안과 관련해 한 장관은 “조선소가 지금 인력이 부족해서 배는 못 내보내고 있어 안타깝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E-7-4(숙련기능인력) 비자 확대 등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잘 적응하는 외국인 위주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서 장기적으로도 함께 살 수 있는 구도를 만들고 과학기술 우수 인재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줘서 유지해야 한다”며 “장기 거주 자격 외국인을 지자체와 기업으로부터 추천받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HD현대중공업에서 조선업 간담회를 갖기 전 외국인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오후에는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UNIST)로 이동해 외국인 교원,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형수 부모 이상으로 믿고 의지'…불륜 의혹·금전 다툼설 일축
- [단독]‘나도 한번 해볼까’…올해 대세 AI 프로필, 카톡에서도 만든다
- 16세 소년이 흉기로 남성 살해 후 춤추고…'엽기적인' 행동에 '충격' '경악' '공포'
- 코로나 끝나도 살아나지 못한 명동 상권…2300억 육박 명동 호텔 건물 경매로 나왔다
- '가격 오르기 전에 빨리 먹자'…중국이 랍스터 '싹쓸이' 나섰다는데 무슨 일?
- '아픈 손가락'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현대차 수소사업 다시 뜬다 [biz-플러스]
- '손준호 석방되길'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발언에…중국 측 '권익 보장'
- '상세 불명 양극성 충동 장애있다' 감형 호소한 '또래 살인' 정유정, 오늘 1심 선고
- '전 몇 점에 1만5000원'…90만 유튜버 기겁한 광장시장 '바가지 전집' 결국
- 전청조 '의미심장한' 옥중 편지 공개…'현희에게 배신감…거짓은 있었지만 마음은 진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