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최

다음 달 5~8일 포항서 SME 위크
참가비 전액 무료…선착순 모집

애플 제공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SME 위크(Week)’를 연다. 식사 포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애플은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세션 3개와 관련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공정·기술 지원을 위해 센터가 지닌 60여 개의 최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해볼 수 있다고 애플은 전했다.

애플, 포항공대(POSTECH)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일대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됐다.

참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희갑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중소기업 임직원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21년 경북 포항 포항공대 내에 세계 최초로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