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맞아 이커머스 총출동해 할인 경쟁

▲ 블랙프라이데이 맞은 인천공항본부세관 모습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11월24일)를 맞아 쿠팡과 위메프, 티몬 등 이커머스업체들이 할인 경쟁에 총출동했습니다.

위메프는 오늘(24일) 단 하루 동안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를 열고 역대급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위메프는 이날 '슈퍼블랙프라이스' 코너를 통해 초특가 할인 상품 8개를 공개하며, 매시간 '블프타임특가'로 의류와 잡화, 화장품 등 특가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합니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기본 7%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 13%를 더해 최대 20% 혜택을 주고, 이날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1만 명에게 최대 30%를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줍니다.

티몬도 오는 26일까지 '직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디지털과 가전, 뷰티 등 인기 직접 구매 아이템 100여 종을 특가 판매합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오늘 구글 크롬캐스트 4K, 일리커피 100캡슐, 구찌·끌로에 등 46종 향수, 나스·톰포드 립스틱 제품 등을 연중 최대 혜택가로 선보입니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를 통해 수백만 개의 해외 직구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가성비 태블릿PC로 유명한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2023, 샤오미 무선 진공청소기인 드리미 V11, 빌레로이앤보흐 크리스마스 토이 판타지 접시 등이 온라인 최저가로 준비됐습니다.

쿠팡은 이날 '가전·디지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 와우 회원들에게 최대 75% 할인 혜택을 줍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에이수스, 신일, 모리츠 등 쿠팡에서 인기가 높은 가전·디지털 브랜드 2천여 개 제품이 해당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LG전자 스타일러, 모리츠 선풍기형 전기히터, 페이스팩토리 LED 피부관리기 등이 있습니다.

건강라이프 온라인 쇼핑몰 아이허브는 이날부터 26일 오전 3시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8만 원 이상 주문 시 총금액의 25%를 할인해줍니다.

이커머스업계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 매장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의 마리오아울렛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H&M, 게스, 아디다스팩토리,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디다스 팩토리는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20% 할인을 하고, 나이키 매장은 신발이나 아우터 상품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ABC마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블랙 ABC데이' 행사를 통해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푸마 등 150여 개 인기 브랜드 신발과 의류 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 yd@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