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943억 사우디 전력기기 수주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11. 24.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독립법인 창설 이후 최대 규모인 943억원 상당의 전력기기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대형 수주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며 "사우디 내 전력망 투자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발주되는 사업까지도 수주해 시장 내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리야 유적지 신도시 개발
네옴시티 이은 사우디 성과
HD현대일렉트릭이 생산하는 전력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독립법인 창설 이후 최대 규모인 943억원 상당의 전력기기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978년 설립된 현대중전기가 모태로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인적분할해 현재 사명으로 출범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사우디 디리야 유적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신규 변전소에 투입된다. 변압기, 고압 차단기, 리액터 등으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순차 납품될 예정이다.

디리야 유적지 신도시 개발은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최고급 관광시설 개발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200억달러에 달하며 제2의 네옴시티로 불리기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서 신도시 개발 관련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네옴시티에 이용될 678억원 규모 전력기기를 수주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대형 수주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며 “사우디 내 전력망 투자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발주되는 사업까지도 수주해 시장 내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