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 김영준 교수,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우수논문상

곽우석 기자 2023. 11.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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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74차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공동연구기관인 광동제약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개별 인정을 받는 데 크게 기여해 올해 우수논문상 선정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규제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성식품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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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교수(오른쪽)가 '제74차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74차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준 교수는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의 피로회복능 및 밀싹의 골아세포 억제능 검증'으로 연구 결과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 공동연구기관인 광동제약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개별 인정을 받는 데 크게 기여해 올해 우수논문상 선정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규제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성식품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 의학식품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식품 분야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여년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정책위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미래포럼 운영, 식품 규제에 대한 정책연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기능성식품분야와 규제과학분야에 특화된 정부지원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 기능성식품과학과, 식품규제과학과 학과장, 한국건강기능식품 미래포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영양의 날 기념세미나에선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준 교수는 "식품 분야에서 꾸준히 과학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학교 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교수로서 소명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해당 분야 연구와 교육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71년 창립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영양 및 식품과학 학회 중 하나로 식품 및 영양과학 연구 촉진,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영양보건 향상, 식품영양 및 식품과학의 학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동으로 개최해 2300여명이 참여했다. 각 부문에 대한 시상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들의 강연과 40여개 세션에서 연구 영역별로 다양한 주제의 학술 발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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