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빅리그 진출 본격화…KBO,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1. 24.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KBO는 "24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 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후 이날 KBO가 공식적으로 포스팅 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그의 MLB 진출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포스팅을 공식 요청했다.

KBO는 “24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 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아들이기도 한 이정후는 2017년 히어로즈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뒤 빠르게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올 시즌까지 성적은 884경기 출전에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빅리그에 도전장을 낸 이정후. 사진=김영구 기자
KBO는 24일 MLB 사무국에 이정후를 포스팅 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일찌감치 미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이정후는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신청자격(1군 등록일수 7년)을 갖췄다. 이후 이날 KBO가 공식적으로 포스팅 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그의 MLB 진출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이정후와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이정후는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 될 수 없다.

이정후는 과연 빅리그 어느 팀과 도장을 찍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