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갈일 없게…복지부, 경북권 소아암 개방형 진료체계 추진

성서호 2023. 11. 24.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경북권 거점병원의 소아청소년암 개방형 진료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권(대구·경북)에서는 지역 내 종합병원 소속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와 소아청소년암 치료경력이 있는 병의원 전문의가 함께 거점병원에서 진료하는 개방형 진료체계가 구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경북권 거점병원의 소아청소년암 개방형 진료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거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참여했다.

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실행하고자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충청·호남·경북·경남·경기권)에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병원을 육성하기로 했다.

진료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수도권까지 장거리를 이동해 치료하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경북권(대구·경북)에서는 지역 내 종합병원 소속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와 소아청소년암 치료경력이 있는 병의원 전문의가 함께 거점병원에서 진료하는 개방형 진료체계가 구축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방형 진료체계 구축 후 지원 체계 유지 방안과 의료진 확보 전략, 의료기관 보상체계 등을 논의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권역별 거점병원을 육성해 거주지역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