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 ODA, 2030년까지 2배 확대…“‘식량 안보, 학습 손실’ 극복 동참”

우한솔 2023. 11. 24.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2030년까지 두 배 늘리는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총리실은 "코로나19 이후 제기된 전 세계적 식량 안보 위기와 학습 손실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강점인 농업과 교육 분야에서 국제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2030년까지 두 배 늘리는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24일) 제47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농업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 개발 협력 추진 전략을 심의하고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코로나19 이후 제기된 전 세계적 식량 안보 위기와 학습 손실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강점인 농업과 교육 분야에서 국제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2021년 2,497억 원이던 관련 ODA 예산 규모를 2030년까지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긴급한 식량 위기를 적시에 해결하도록 식량 직접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 생산성 증대와 디지털 농업 확산 등에 원조해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프라 구축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사업 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대형 플래그십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원격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나 디지털 교보재 등 ICT 인프라를 제공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확정된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