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미세먼지 10.8만톤 줄이는 것 목표…실내 난방 18℃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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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전년 동기 대비 10만8000톤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엘리뇨 발생과 대기정체가 늘 것이라고 한다"며 "올 겨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돼 미세먼지 감축에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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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전년 동기 대비 10만8000톤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엘리뇨 발생과 대기정체가 늘 것이라고 한다"며 "올 겨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돼 미세먼지 감축에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배출원의 감축 등을 통해서 미세먼지 배출량을 10만8000톤 줄이는 것을 목표로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도로수송, 대형사업장, 석탄발전 등 핵심 배출원의 감축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후 경유차량의 운행제한 지역을 기존 수도권·부산·대구에서 대전·광주·울산·세종까지 확대하고 최대 가동정지 발전소 수를 작년 14기에서 15기로 늘리겠다"고 했다.
또한 한 총리는 "다소 춥더라도 실내 난방온도 18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기간 중 중단했던 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다시 실시하겠다"며" 행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와 법원, 감사원 등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국외 유입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체계도 강화해 중국과 겨울철 배출량 감축계획과 예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 운행제한 시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운영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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