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LB 사무국에 이정후 선수 포스팅 요청

김영훈 기자 2023. 11. 24.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MLB) 진출 시동이 걸렸다.

KBO는 오늘(24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MLB) 진출 시동이 걸렸다.

KBO는 오늘(24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이정후 선수와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 히어로즈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이정후 선수는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이정후에 대한 MLB의 관심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정후가 최소 4-6년 계약에 최소 6300만 달러(약 832억 원)에서 최대 9000만 달러(1178억 원)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MLB닷컴은 이정후를 자유계약 신분(FA) 타자 8위로 선정하며 주목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피트 푸틸라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직접 고척 스카이돔에 방문해 이정후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