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감사 태도 논란 간부 '직무배제'…"의회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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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언성을 높인 A과장을 직무 배제했다.
도 A 과장은 지난 17일 경기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 도의원이 관광공사의 업무 과중을 언급하며 인력·조직에 대해 질문하자 격앙된 목소리로 답변했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한 A과장은 답변 중 언성을 높이고, 이후 대답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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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A 과장은 지난 17일 경기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 도의원이 관광공사의 업무 과중을 언급하며 인력·조직에 대해 질문하자 격앙된 목소리로 답변했다. 결국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감사는 파행됐다.
도의 이 같은 조치는 도의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한 A과장은 답변 중 언성을 높이고, 이후 대답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도는 일부 간부 공무원 태도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A 과장을 지난 23일 자로 대기발령 조치하고 직무 배제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2일 도정회의에서 지난 22일 열린 도정회의에서 "도의회, 도의원을 도민의 대표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단속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시를 통해 최선을 다하라고 했는데 (계속) 미흡한 점이 생기는 것은 도의원, 도의회 존중 여부를 떠나 도지사의 지시를 어기는 것"이라고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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