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메고 울산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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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HD현대중공업을 찾아 방명록에 "1973년 울산 백사장에 조선소를 지은 정주영 회장 같은 선각자들의 용기, 그 용기를 지원한 정부, 울산에서 젊음을 바치며 일해 가족을 부양한 울산 시민들과 울산을 거쳐 간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한 장관은 이날 조선업 숙련기능인력 도입 등을 주제로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 대표, 울산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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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HD현대중공업을 찾아 방명록에 "1973년 울산 백사장에 조선소를 지은 정주영 회장 같은 선각자들의 용기, 그 용기를 지원한 정부, 울산에서 젊음을 바치며 일해 가족을 부양한 울산 시민들과 울산을 거쳐 간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한 장관은 이날 조선업 숙련기능인력 도입 등을 주제로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 대표, 울산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들어 보이며 한 구절을 소개했다.
한 장관은 "113페이지에 조선을 선택한 이유가 나와있다"며 "'리스크가 크지만 많은 연관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종합기계공업이기 때문에 국민 경제력 입장에서 필요했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정 회장의 50년 전 이 결정이 현재 결실을 이뤄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했다.
오후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찾아 과학기술우수인재 유치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근 한 장관은 대구와 대전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총선 행보라는 관측이 제기되자 "미뤄뒀던 현장 일정을 하는 것"이라며 "저보다 박범계 전 장관이 훨씬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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