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내린 33%…국민의힘 33%·민주 35% [갤럽]

박지영 기자 2023. 11.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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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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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대표 긍정 평가
김기현 26% 이재명 3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엑스포(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를 하고 있다. /뉴스1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59%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p)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주인 11월 3주 차(14∼16일)보다 1%포인트 내렸다. 이에 지지율은 11월 2주 차 36%→3주차 34%→4주차 33%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40%), ‘국방·안보’, ‘경제·민생’(이상 6%),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등이 나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6%),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5%)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TK)에서 긍정 평가가 54%로 부정 평가(34%)보다 많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50%·부정 44%)와 70대 이상(긍정 63%·부정 26%)에서만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내린 33%,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p 오른 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전주와 같은 27%로 나타났다.

양당 대표의 역할 수행 평가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26%가 긍정, 61%가 부정 평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31%가 긍정, 60%가 부정 평가했다. 김 대표의 역할 긍정률은 지난 6월 조사(29%) 당시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기준으로는 53%에서 46%로 7%포인트 내렸다. 이 대표 역할 긍정률도 지난 6월 조사(32%)에서 1%포인트 내렸다. 민주당 지지자 기준으로는 61%에서 60%로 1%포인트 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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