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문제로 지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러시아 여성 체포

변근아 기자 2023. 11.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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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때문에 알고 지내던 남성을 흉기로 다치게 한 러시아 국적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54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지인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업무공조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B씨가 흘린 핏자국 등을 역추적해 사건 현장을 특정하고 그곳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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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안산단원경찰서.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금전 문제때문에 알고 지내던 남성을 흉기로 다치게 한 러시아 국적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54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지인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는 집에서 나와 거리를 배회하다 쓰러졌고, 이를 본 시민들이 119 신고했다.

업무공조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B씨가 흘린 핏자국 등을 역추적해 사건 현장을 특정하고 그곳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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