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발언 논란’이 음모론?…“김용민·민형배 공격하기 위한 것”

2023. 11. 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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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상민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김용민 그리고 민형배 의원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러니까 최강욱 전 의원이 암컷 발언을 할 당시에 바로 지금 거리에 있었던 김용민, 민형배 의원 아니겠습니까. 언젭니까? 그제. 이런 반응을 보인 바가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민형배 의원이 그제 저런 반응을 보였고. 민형배 의원이 어제는 기자들과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총회라는 것이 있었는데 의원 총회 중간에 기자들과 백브리핑 형식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에요, 민형배 의원이.

동물농장 안에서는 그 말, 암컷 발언이 문제가 안 된다. 김용민과 민형배를 공격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서 심하게는 정부의 행정전산망 문제를 덮는 데 도움이 된 셈이다. 무엇이라고 할까요. 일각에서는 민형배 의원이 급기야 음모론까지 제기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왔는데. 이상민 의원님, 민형배 의원의 저 주장에 대해서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이상민 민주당 의원]
생각이 비슷하고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끼리 온정주의에 휩싸일 수는 있겠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감수성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특히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해야 해요. 그런데 저렇게 비하하고 다음에 폄하하고 차별하고 혐오하고 이런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이것이 네 편이든 내 편이든 관계없이 했으면 잘못 한 거예요. 그 자리에 그 저런 발언이 나왔을 때 현장에 있던 분들 아닙니까. 그러면 같이 그런 것을 제재하지 못했거나 그 당시 어떤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자책감도 갖고 있어야죠. 사과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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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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