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동차 소유권 변경 업무도 이제 온라인으로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불편 해소…등록번호 변경 등은 제외

자동자매매상사 온라인 이전등록 시행 협약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민들은 차량 소유권을 변경할 경우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자동차 이전등록에 따른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매매 상사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승인하고 취·등록세, 공채 등 관련 세금을 부과한다.

이후, 매매 상사에서 세금 납부를 완료하면 온라인으로 승인한다. 다만, 자동차등록번호 변경, 감면 대상 차량, 취득세 카드 납부 경우에는 기존대로 시청을 방문·신청해야 한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 22일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시흥시지부 및 시스템 운영업체인 ㈜씨엘 엠앤에스와 자동차매매상사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등록 업무 등에 따른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이를 기획했다"라며 "시민들이 각 분야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책 마련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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