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내년 1월부터 일부 운영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1. 24.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이하 국민체육센터)를 내년 1월 중 일부 시설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추경 지연이 없었다면 내년 2월보다 앞서 조속히 개관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개관 필수예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어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개관식을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파행으로 예산 집행 차질 생겼으나 행정력 집중해 내년 2월 정식 운영 목표
성남 분당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전경./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이하 국민체육센터)를 내년 1월 중 일부 시설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9월 준공했으나 제 3회 추경안 지연으로 인해 개관 준비가 늦어졌다. 당초 시는 준공과 함께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 공사와 운동기구 등 기자재 구입, 회원 관리프로그램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 2월 정식 개관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준공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제 3회 추경안에 전광판 설치 및 운동기구 구입비(3억6469만원)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9억4259만원)를 포함해 시의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에서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비 삭감을 주장하면서 파행돼 추경안은 2개월 늦은 지난 13일 의결됐다. 이에 따라 기자재 구입 및 운영 프로그램 구축 등 필수예산 편성이 늦어져 국민체육센터 개관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럼에도 시는 분당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린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애초 계획인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정식 개관 일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추경 지연이 없었다면 내년 2월보다 앞서 조속히 개관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개관 필수예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어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개관식을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분당구 정자동 183-1번지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영장·다목적체육관·GX룸·체력단련실·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