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광장서 내일 '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25일 장단콩축제가 열리는 임진각광장에서 '파주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회는 파주시 특산물인 장단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단삼백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발굴로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135개 팀 중 1차 서류심사인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회 당일 현장 경연을 통해 전문대중성, 조리 과정, 맛, 작품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입선 작품 전시관이 운영되며, 장단콩요리대회 수상작품 시연회 및 시식회, 장단콩요리 무료 체험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제공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국에서 요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모여 수준 높은 경연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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