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이사회 옵서버국 진출 10주년, 북극협력 위한 새 길 모색

조민희 기자 2023. 11. 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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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과학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 진출 10주년을 맞은 해로 더욱 의미가 깊을 전망이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 관련 경제, 과학,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북극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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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부터 3일간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12월 9일까지 온라인 등록
국립해양박물관 등서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다채

‘극지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과학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 진출 10주년을 맞은 해로 더욱 의미가 깊을 전망이다.


북극협력주간 사무국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2월 9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한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 관련 경제, 과학,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북극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국내외 정부 기관 산·학·연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 진출 10주년이 되는 해로 아시아지역 옵서버 국가들의 인사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북극협력주간은 ‘대전환의 시대, 북극 협력의 새로운 길(Great Transition: Navigating New Arctic)’이라는 주제로 ▷10일(일) 소통의 날, ▷11일(월) 지식의 날, ▷12일(화) 지속가능의 날로 정해 분야별로 북극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학술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극지체험전시’가 진행되고 북극을 지키는 우리의 작은 실천을 강조하는 ‘북극케어 서포터즈’ 활동 결과 발표와 ‘북극 K-food 세션’ ‘북극 K-food 시식회’‘극지 토크 콘서트’ ‘극지 사진전’ 등 누구나 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북극이사회 옵서버 자격‘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북극협력주간’은 책임 있는 북극이사회 옵서버로서 북극의 복합적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극협력주간의 자세한 내용은 북극협력주간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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