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혁신위-친윤계 지도부 신경전…"다음주 용퇴론 의결"

정영민 2023. 11.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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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국민의힘 혁신위와 친윤계 지도부 간의 신경전이 다시 불을 뿜고 있습니다.

친윤계와 중진들의 계속된 침묵에 혁신위가 '다음 주'를 기한으로 '용퇴론'을 공식 안건으로 의결하겠다며 최후통첩 카드를 꺼내 든 건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인요한 혁신위와 친윤계 지도부 간 신경전이 거셉니다. 당 중진과 친윤계의 계속된 침묵에, 혁신위에서 '다음 주'라는 기한까지 정해 '용퇴론'을 공식 의결하겠다며 압박에 나선 건데요. 먼저 이번 혁신위의 압박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이런 혁신위의 압박에 당 중진이나 친윤계들, 응답을 할까요?

<질문 2> 같은 날, 인 위원장은 아군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바로 앞서 혁신위의 '험지 출마' 등에 찬성 입장을 밝혀온 김태흠 충남 지사를 만난 건데요. 이 자리에서 김 지사 '시간을 끌면 논개처럼 다 끌어안으라'며 사실상 혁신위의 '희생'을 요구하기도 했거든요. 인 위원장이 이런 김 지사의 충고를 받아들일까요?

<질문 2-1> 구체적으로 혁신위의 '희생'이라고 하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앞서 언급됐던 '혁신위 조기 해체' 등도 포함될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혁신위원 3인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3인 위원들은 용퇴 권고안을 이번 주에 의결, 송부하길 원했지만, 거부당했고, 김경진 혁신위원이 "혁신위는 김기현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 끌기용"이라는 발언을 들으면서 사퇴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어제 여당 비공개 의총에서는 '김기현 지도 체제' 유지를 놓고 의원들 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그중 눈길을 끈 건 '친윤계 초선' 이용 의원인데요. '비대위 불가론'을 펴며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 겁니다. 앞서 혁신위의 '용퇴론'에 호응하며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며 윤심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던 이 의원의 발언이다 보니, 이번에도 윤심이 담긴 것이냐, 아니냐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4-1> 김기현 대표는 '김기현 체제 고수'와 '지역구 고수'에 나선 듯한 모습입니다. 엿새나 일찍 최고위원을 선출해, 비대위 전환 가능성을 막아서더니, 이번엔 울산 지역 김 대표 지지자들 모임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김기현 대표의 울산 잔류'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민주당에서는 최강욱 전 의원의 징계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언행 주의' 재차 경고에도 일부 강성 의원들이 최 전 의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강하게 비판에 나섰고, 또 이 부분이 논란이 되자 '직'을 사퇴하기도 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오영환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기도 했는데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오전 '부적절한 언행을 한 후보자에 대한 검증 강화'를 공언하고 나섰습니다. 당내 설화나 논란이 좀 잦아들까요? 최 전 의원을 두둔하고 나선 강성 의원들의 목소리도 잦아들지 궁금한데요.

<질문 7> 정부·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민주당이 5호선 연장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 민주당은 기재위 소위에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예타조사 면제를 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는데요. 법안에 반대해, 회의를 불참한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지역 차별법"이자, 무책임한 입법 선례를 만든 것이라며 반발 중이거든요. 어제 기재위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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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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