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LG전자, 조주완 사장 유임…"변화보다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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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됐다.
LG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CEO 직속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가 조 사장 직속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 것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 해외영업 역량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LG전자 호주법인장, 미국법인장, 북미지역 대표 겸 법인장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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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됐다. 전자업계 불황 속에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2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김원범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5명도 승진해 부사장에 올랐다.
LG전자 측은 "이번 임원인사는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기 성과보다 거시적 안목에서 중·장기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용퇴로 일부 CEO들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며 조주완 사장도 물망에 올랐지만 조 사장은 그대로 사장 직함을 유지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CEO 직속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윤태봉 부사장이 맡는다. 해외영업본부 산하에는 북미·유럽·중남미·중아·아시아 지역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그룹 등이 배치된다.
LG전자가 조 사장 직속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 것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 해외영업 역량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LG전자 호주법인장, 미국법인장, 북미지역 대표 겸 법인장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이에 대해 "기업간거래(B2B)를 비롯해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법인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서비스 등 비하드웨어 결합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등 혁신 사업모델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해외영업 전문역량을 키워 사업본부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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