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둘러싼 FA 영입전, 두각 나타내는 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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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팀이 오타니 영입전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1월 24일(한국시간) FA 시장 최대어인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서 세 팀이 앞서가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다른 팀들도 오타니를 지켜보고 있다.
헤이먼은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 많은 팀들도 오타니와 연결돼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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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 팀이 오타니 영입전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1월 24일(한국시간) FA 시장 최대어인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서 세 팀이 앞서가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이 꼽은 세 팀은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컵스는 올겨울 오타니를 간절히 원하는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물론 다른 팀들도 오타니를 지켜보고 있다. 헤이먼은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 많은 팀들도 오타니와 연결돼있다고 언급했다.
헤이먼은 특히 컵스를 위협적인 팀으로 꼽았다. 컵스는 시즌 종료 전부터 오타니의 행선지로 언급되던 다저스,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급부상하고 있는 팀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타니가 여전히 서던 캘리포니아 지역(캘리포니아 남부)을 선호한다고 보고 있다. 바로 LA가 위치한 곳이다.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서부 연안을 선호한다는 것은 이미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 여기에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긴 시간을 보낸 덕분에 남부 캘리포니아가 친숙하다. 다만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한 오타니가 연고지보다는 팀의 전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다.
지리적 위치와 팀의 전력 모두가 오타니의 '선호'에 부합하는 팀은 역시 다저스. 다저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오타니에게 완전히 매료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오타니의 '친정'인 에인절스도 오타니와 재결합을 간절히 원하는 상황. 과연 누가 '야구의 아이콘'이 된 오타니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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