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위조 상품권' 곤혹 홈플러스, 연말 새 상품권 출시

신민경 기자 2023. 11. 24. 1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가 연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상품권을 선보인다.

상품권 위조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기존 홈플러스 상품권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 상품권 위조 사건 이후 제휴처에서 사용을 중단해 기존 소지하고 있던 상품권 사용이 어려워져 소비자 불만이 지속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리뉴얼 및 위조 방지 장치 강화
홈플러스 점포 외부 전경. /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홈플러스가 연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상품권을 선보인다. 상품권 위조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다음달 새 상품권을 선보인다. 상품권 디자인 변경과 동시에 위조 방지 장치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기존 홈플러스 상품권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 상품권 위조 사건 이후 제휴처에서 사용을 중단해 기존 소지하고 있던 상품권 사용이 어려워져 소비자 불만이 지속 제기됐다.

일례로 신라면세점은 이달 1일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소비자들에게 공지했다. 신라면세점에서는 홈플러스 상품권을 면세점 적립금으로 전환한 뒤 사용할 수 있었다.

홈플러스 측은 "23여년간 사용해온 디자인을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1년여 기간의 준비를 통해 패턴의 복잡성과 추가 요소 반영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골목에서 홈플러스 위조 상품권 2470만원 어치가 유통된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상품권을 위조해 판매한 40대 조선족 박모씨(40)를 체포해 소지하고 있던 위조유가증권 수백장을 압수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