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위조 상품권' 곤혹 홈플러스, 연말 새 상품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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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연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상품권을 선보인다.
상품권 위조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기존 홈플러스 상품권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 상품권 위조 사건 이후 제휴처에서 사용을 중단해 기존 소지하고 있던 상품권 사용이 어려워져 소비자 불만이 지속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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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홈플러스가 연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상품권을 선보인다. 상품권 위조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다음달 새 상품권을 선보인다. 상품권 디자인 변경과 동시에 위조 방지 장치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기존 홈플러스 상품권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 상품권 위조 사건 이후 제휴처에서 사용을 중단해 기존 소지하고 있던 상품권 사용이 어려워져 소비자 불만이 지속 제기됐다.
일례로 신라면세점은 이달 1일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소비자들에게 공지했다. 신라면세점에서는 홈플러스 상품권을 면세점 적립금으로 전환한 뒤 사용할 수 있었다.
홈플러스 측은 "23여년간 사용해온 디자인을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1년여 기간의 준비를 통해 패턴의 복잡성과 추가 요소 반영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골목에서 홈플러스 위조 상품권 2470만원 어치가 유통된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상품권을 위조해 판매한 40대 조선족 박모씨(40)를 체포해 소지하고 있던 위조유가증권 수백장을 압수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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