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인건비 비중 54.5%…조직확대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대길 울산시의회 의원이 24일 울산시의회 교육위회의실에서 열린 시교육청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시교육청 인건비 비중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인건비는 1조1936억원으로 전체 세출 예산액의 54.5%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강대길 울산시의회 의원이 24일 울산시의회 교육위회의실에서 열린 시교육청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시교육청 인건비 비중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인건비는 1조1936억원으로 전체 세출 예산액의 54.5%를 차지했다. 보통교부금,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감소 탓에 예산 항목 대부분에서 전년 대비 감액이 이뤄졌지만 인건비는 전년(1조1599억원)보다 2.1%(246억원) 늘었다. 인건비 비중도 전년(48.4%)보다 6.1%포인트 올랐다.
강 의원은 "인건비가 세출 예산의 54.5%를 차지하는데 인건비가 50%를 넘어가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느냐"며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울산시교육청 인건비 비중이 유독 높은데 그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총액 인건비 한도 내에 있지만 육박한 상태"라며 "아무래 (여러) 조직이 생기고 하다 보니까 그렇다"고 대답했다.
강 의원은 "울산시교육청은 비대한 조직이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고정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인건비 지출을 매년 수백억원씩 늘린다면 향후에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기관이나 조직을 더 이상 확대, 확장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revisi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아내 1명·여친 4명 동시 교제도 놀라운데…모두 한 아파트 주민
- '성폭행 누명 꽃뱀 사건' 주병진 "내 상처, 드라마로 만들면 3년짜리"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