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김석기 최고위원 당선에 "용산참사 책임자인데…참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김석기 의원이 당선된 것에 대해 "용산 참사 책임자 김 의원이 집권 여당 최고위원이라니 참담하다"고 날을 세웠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주 4·3 사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물러난 자리에 용산 참사 강제 진압 책임자인 김 의원이 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과 생존 철거민 가슴에 대못"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김석기 의원이 당선된 것에 대해 "용산 참사 책임자 김 의원이 집권 여당 최고위원이라니 참담하다"고 날을 세웠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주 4·3 사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물러난 자리에 용산 참사 강제 진압 책임자인 김 의원이 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의원은 특공대 투입 명령으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낳고도 강제 진압이 정당했다는 소름 끼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자신의 출세를 위해 국민을 사지로 내몰았던 김 의원이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용산 참사 유가족과 생존 철거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국민의힘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 막말로 물러난 최고위원 자리를 다시 막말 인사로 채우다니 국민의힘 답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선거인단 재적 824명, 투표 참여 576명 가운데 560표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자진 사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