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혁신위, 친윤·중진에 공개 경고…민주, 최강욱 징계로 내홍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혁신위가 '용퇴론'에 침묵 중인 친윤·중진 들을 향해 공개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다음 주까지 변화가 없을 경우, 해당 권고안을 정식 안건으로 의결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표가 '최강욱 전 의원의 막말' 논란 등과 관련해 재차 '언행주의령'을 내렸지만, 일부 친명계 의원들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혁신위가 '용퇴론'에 침묵 중인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에게 다시 한번 공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먼저 혁신위 측 발언 듣고 본격적인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질문 1> "정치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게 혁신위 입장입니다. 다음 주까지 변화가 없으면, 권고가 아닌 정식 안건으로 의결해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건데요. 혁신위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합의점이나 접점을 찾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요?
<질문 1-1> 그렇다면 혁신위가 예고한 다음 주 목요일까지 거취 입장을 밝힐 당 중진이나 친윤 의원들이 등장할까요? 아무래도 다음 주 발표될, 의원들의 공천 배제 당무 감사 결과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혁신위가 최후통첩을 할 만큼 '힘이 빠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인요한 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듣고 오시죠.
<질문 2> 김 지사, '논개'를 언급하며 혁신위의 행보에 상당한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런데 사실 논개는 낙화함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함께'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거든요. 김 지사의 논개 발언, 혁신위가 함께 희생하는 의미일까요?
<질문 3> 일부 언론에서 '혁신위원 3인'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마다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종합해보면, '이번 주' 혁신안 의결·송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다, 김경진 위원으로부터 "혁신위는 김기현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 끌기 용일 뿐"은 취지의 발언을 들은 것 등이 문제가 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당 지도부와의 신경전이 거센 상황에서, 혁신위 활동이 이대로 종료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 4> 국민의힘 비공개 의총에서도 '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친윤계 초선' 이용 의원이 "비대위 체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김기현 대표 체제' 유지를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이용 의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심이 실렸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이런 가운데 김재원 당 최고위 후임에는 김석기 위원이 선출됐고요. 울산 지역의 김기현 대표 지지 모임은 김 대표의 '울산 잔류'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김기현 체제' 유지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건데, 일각에서는 이런 모습들을 두고, 자신의 입지 불안에 김기현 대표 스스로가 임명한 혁신위의 힘을 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질문 5> NBS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시, 지지하겠다는 국민이 2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30 세대, 그리고 이 전 대표가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TK 지역보다 서울과 호남 쪽의 지지 비율이 높았는데요. 이번 지지율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6>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 논란 등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의총에서 재차 '언행'을 조심해 달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강성의원들, 이런 이 대표의 단속에도 최강욱 전 의원의 징계 조치를 한 당 지도부를 강하게 성토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오영환 의원은 '당 대표의 리더십'을 거론하고 나서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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