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커피만 피하면 된다?…카페인 든 생활 속 식품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11. 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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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직장인들의 필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카페인 만한 게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

다만 카페인이 누구에게나 유익한 건 아니다.

다만 대표 카페인 음료인 '커피' 외에도 여러 식품에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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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맛 아이스크림, 종류 따라 캔커피 ‘약 3배’ 카페인
초콜릿 원료 카카오 콩에도 카페인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커피는 직장인들의 필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카페인 만한 게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 최근엔 학생들이 시험 등을 앞두고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카페인이 누구에게나 유익한 건 아니다. 카페인 민감도가 과하게 높은 사람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은 카페인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 다만 대표 카페인 음료인 '커피' 외에도 여러 식품에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이외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 특히 커피나 녹차맛 아이스크림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차 아이스크림에 캔커피의 약 3배에 달하는 100g당 99.83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자료도 나온 바 있다.

▲ 녹차, 홍차

녹차, 우롱차, 홍차 등 차들은 전부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는 차나무의 잎으로 만들어졌다. 당연히 우롱차, 홍차 등에도 녹차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다. 특히 다량의 찻잎을 고온으로 장시간 우려낼 경우 생각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이 추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녹차잎을 그대로 갈아낸 말차의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녹차류 차보단 둥글레차, 보리차 등을 마시는 게 보다 현명한 선택이다.

▲ 초콜릿

초콜릿이나 초콜릿 과자 안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콩에 카페인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초콜릿 및 초콜릿 과자를 섭취할 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초콜릿맛 아이스크림 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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