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민은행 현장점검…대규모 손실 우려 홍콩ELS 살펴
김성훈 기자 2023. 11.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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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하락으로 관련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융감독원이 관련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국민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손실 가능성이 있어서 판매 동향이나 민원 대응에 대한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국민은행이 관련 상품을 제일 많이 판매했기 때문에 샘플로 살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홍콩 H지수 연계 ELS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모두 14조 5,664억 원으로, 이 중 국민은행이 7조 8,458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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