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입단속'에도 "뭐가 그렇게 잘못됐어"라더니…결국 사퇴

정경윤 기자 2023. 11.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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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암컷'이란 발언으로 당 징계를 받은 최강욱 전 의원을 두고 민주당 친명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옹호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최 전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권 정지의 징계를 한 데 이어 이재명 대표도 '관용없는 엄정 대처'를 강조하면서 입단속에 나섰지만,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겁니다.

당 안팎에서 논란이 커지자, 홍익표 원내대표도 옹호성 발언에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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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암컷'이란 발언으로 당 징계를 받은 최강욱 전 의원을 두고 민주당 친명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옹호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민주연구원의 남영희 부원장은 그제(22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왜 그 말을 못하는가", "뭐가 그렇게 잘못됐단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양문석 전 지역위원장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맥락은 대통령 부인을 지목한 비유였다"면서, 여성 일반을 지칭한 비하가 아니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민형배 의원도 "일요일 오후에 행사를 했는데 화요일에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은 공격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이 최 전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권 정지의 징계를 한 데 이어 이재명 대표도 '관용없는 엄정 대처'를 강조하면서 입단속에 나섰지만,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겁니다.

당 안팎에서 논란이 커지자, 홍익표 원내대표도 옹호성 발언에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남 부원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부원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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