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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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대)는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23일 모두 마쳤다.
행정사무감사특위는 이 기간동안 집행부의 23개 관․과․소를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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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대)는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23일 모두 마쳤다.
행정사무감사특위는 이 기간동안 집행부의 23개 관․과․소를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들은 부적절한 행정행위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안제시와 개선을 요구했다.
이현기 의원은 경관보전 직불제사업의 운영상 문제점과 관련해 경관작물 대상지 선정 시 부안군 대표축제는 물론 농촌관광과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김두례 의원은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장학기금 고갈 문제에 대해 군비 출연 등 적극적인 장학기금 마련을 주문한데 이어 여성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정책의 수정을 요구했다.
김원진 의원은 부안군 귀농 귀촌 인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철저한 원인 분석과 차별화된 귀농 귀촌 정책 마련 촉구했다. 아울러 제3농공단지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방안 모색도 촉구했다.
박태수 의원은 불필요한 위원회 통폐합과 효율적인 자료 정비를 요구하는 한편 부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나드리어플 활성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병래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와 관련 부안군이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C등급을 평가받았다며 실효성 높은 사업을 발굴해 부안군의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게끔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강세 의원은 노을대교가 부안군의 실질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도연결 등 타 지자체 연계사업과의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한 점을 꼬집었다.
이한수 의원은 부안군 대표축제인 마실축제의 실적 미흡을 지적하며 부안군만의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했다.
김형대 위원장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안군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개선하되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며,“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문제에 대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계획하고 추진해 더 행복한 부안, 더 잘사는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를 의결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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